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 쉼’ 운영

입력
2023.03.29 01:40
수정
2023.03.30 10:07

[2023 서비스만족대상] 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학원가 밀집 지역에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 쉼’을 설치·운영 중이다. 과도한 경쟁과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2021년부터 대치동 학원가에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 쉼은 구민이 주인 되는 가치를 실현한 강남구의 대표사업이다. 전용면적 285㎡의 2개 층 규모로,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대치동 학원가 중심부(강남구 도곡로 420)에 위치해 있다.

3층은 정신건강 전문가의 ▲ 청소년 심리상담 ▲ 심리평가 ▲ 뉴로피드백 훈련 ▲ 놀이치료 ▲ 부모 양육상담 ▲ 심리교육 등이 상시 운영된다. 개인 맞춤형 두뇌훈련 프로그램 ‘뉴로피드백 훈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가장 먼저 도입했다. 2층은 청소년들의 놀이·휴식 공간으로 아이들 친화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2023년 3월 기준 약 2만 명의 구민들이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 쉼’을 이용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구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강남의 가치를 담은 초밀착형 마음건강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