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장에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장

서울시립미술관장으로 내정된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장

서울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신임 관장 임용 후보자로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 관장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서울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미술이론 석사 학위, 미술교육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실장, 보존관리실장, 덕수궁미술관장, 서울관 운영부장 등을 지냈다. 2015년에는 경기도미술관 관장을 맡았고 2019년부터 최근까지 대구미술관 관장을 지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 중구에 있는 서소문본관을 중심으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노원구)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관악구) 등 여러 분관을 두고 있다. 서울시는 임용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확인 등 신원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이달 중으로 신임 관장을 임용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