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023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입력
2023.03.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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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3~25일 해운대 벡스코서

커피. 한국일보DB

커피. 한국일보DB


부산에서 2023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KNBC)이 열린다.

부산시는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3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KNBC)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NBC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선수와 관계자, 코치, 심사위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6가지 종목으로 구성되며, 이 중 가장 중요도 높은 KNBC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 총 12잔의 음료 제조를 15분 동안 시연하는 종목이다.

이번 KNBC 우승자는 오는 6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셜티 커피협회(SCA)의 한국챕터가 주관하는 커피 전문 행사인 ‘스카 마켓(SCA Market)’이 함께 열린다. 또 바리스타와의 만남, 다양한 종류의 커피 시음하고 최신 커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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