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축제 정체성' 담긴 캐치프레이즈 공모

대전시,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통해 접수

0시 축제 캐치프레이즈 공모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하는 ‘대전 0시 축제’의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담아낸 캐치프레이즈를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0시 축제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옛 충남도청(1km) 구간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축제 비전과 특색을 함축적으로 담은 15글자 이내 문구를 온라인 웹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우수·장려 등 10개 작품을 선정해 경품을 지급한다. 50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선정된 작품은 포스터·현수막 등 다양한 축제 홍보물에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재미있는 축제, 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