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입력
2023.03.16 15:02
수정
2023.03.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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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장준혁 한양대 교수, 젊은공학인상

한국공학한림원이 제27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한국공학한림원이 제27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한국공학한림원은 제27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1988년 삼성전자 입사 후 34년간 TV, 디스플레이, 사운드 디바이스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화질 자동 업스케일링 8K TV, 초고해상도 모듈러 디스플레이 등 혁신을 주도했다.

젊은공학인상은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과 장준혁 한양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김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16기가바이트 DDR5 DRAM 반도체 개발을 주도했다. 장 교수는 AI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한국어 음성인식 기술을 독자 개발해 국내 서비스 상용화를 이끌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매년 공학과 관련된 기술, 연구, 교육 및 경영 부문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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