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노 마스크' 결정 앞두고 코로나 신규 확진 1만335명

입력
2023.03.10 11:06
수정
2023.03.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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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46명, 사망 12명

7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7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일주일간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만에 감소했지만 여전히 1만 명대가 유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3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325명, 해외 유입 사례가 1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61만5,52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890명)에 비해 55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3일 집계보다는 73명 줄었다. 전주 대비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1배 이상으로 유지되다 8일 만에 소폭 감소했다. 다만 나흘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는 19일째 100명대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적은 1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4,09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방역당국은 당초 5월로 예상했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기를 앞당긴다. 다음 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발표 예정인데, 이르면 20일부터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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