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첫 여성 대표이사 최세라 내정

입력
2023.03.06 14:41
수정
2023.03.06 15: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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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부터 시작 "시대 변화 맞춘 플랫폼 되도록 하겠다"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세라 상무. 예스24 제공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세라 상무. 예스24 제공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6일 신임 대표이사로 최세라(50) 상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 서점인 예스24의 첫 여성 대표이사다.

최 내정자는 숙명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예스24에 사원으로 입사해 도서사업, 전략영업, 마케팅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팀장, 본부장, 상부 등 보직을 두루 맡았다. 출판유통업계 전문가로 꼽히는 최 내정자는 총알배송 서비스 강화, 모바일 전환 등을 추진했고, 도서정가제 시행 등에 대응하면서 예스24의 도서 사업과 영업 부문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 내정자는 "도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텍스트나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문화생활 전반에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새롭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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