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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록한 사진기자들, 43년 만에 진상규명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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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을 취재한 전 사진부 기자 및 후손을 초청해 감사패와 보상금을 전달했다. 이성철(가운데) 한국일보 사장이 한융(왼쪽부터), 박태홍, 김용일 전 사진부 기자, 고 김해운 전 기자의 손자 수현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목숨을 걸고 5·18민주화운동을 기록한 고 김해운, 김용일, 박태홍, 한융, 네 명의 전직 사진기자가 43년 만에 진상규명 공로를 인정받고 활짝 웃었다. 한국일보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980년 광주에 파견됐던 기자와 그 후손을 초청해 감사패 전달식을 열고 선배들의 열정과 사명감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6월 한국일보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위 네 명의 기자가 취재한 필름 1,868장 전량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위원회)의 진상규명 활동을 위해 제공했고, 위원회는 2022년 12월 해당 사진들이 조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한국일보에 보상금을 지급했다. 위원회는 한국일보 제공 사진을 통해 행방불명자 및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가매장된 유해의 이동경로 및 수습과정을 밝혀냈으며, 계엄군의 집단 발포 당일 사건의 진행 상황 및 사상자 실태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상금 지급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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