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울산 1인 전자상거래 업체 늘고 음식점 줄었다

입력
2022.11.30 15:35
수정
2022.1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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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영향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울산에도 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소매업체는 늘어난 반면 음식점, 주점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관내 사업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울산의 사업체수는 11만 5,389개로, 전년대비 1,858개 줄었다. 세부 업종별로는 ‘일반 화물자동차 운송업’ 455개, ‘한식 일반·육류 음식점’ 349개, ‘일반 유흥 및 기타 주점’ 275개 등이 감소했다.

사업체 수가 늘어난 업종 중에는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전년대비 742개 늘어 가장 큰 증가율(50.8%)을 보였다.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커피 전문점과 택배업도 전년대비 각각 194개, 126개 늘었다.

전체 종사자수는 54만 9,102명으로 전년 대비 5,678명 증가했다. 사업체 당 종사자수는 ‘1명’과 ‘50~99명’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종사자가 1명인 사업체의 경우 전년대비 301개가 증가했고, 인터넷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소매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기준 울산의 신규 창설 사업체는 전체의 13.7%인 1만5,808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 전기가스업, 농림어업 등의 순을 보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음식점, 주점, 소매업 위주의 사업체 감소하고 비대면 서비스 관련 업체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업체 구조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분석을 통해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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