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공무원 2명 저수지 빠져…1명 숨지고 1명 중태

입력
2022.09.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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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조했지만 숨져...1명은 치료 중
"서로 다른 부서 근무...업무 때문 아냐"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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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저수지에서 군청 공무원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다.

25일 경북소방본부와 청도군,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8분쯤 청도군 각남면 한 저수지에서 군청 소속 남성 공무원 A씨와 여성 공무원 B씨가 물에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구조했다.

A씨와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씨는 숨졌다. B씨는 중태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와 B씨가 업무 상 저수지에 간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부서에 근무하고 있고 업무 때문에 저수지에 간 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청도=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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