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60대 여성 원룸 옆집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중

입력
2022.09.23 10:10
구독

옆집 70대 집주인은 연락 두절
경찰 남성 소재 파악 중

경북 구미경찰서.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경찰서.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의 한 원룸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쯤 구미시 구평동의 한 원룸에서 A(6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옆집 B(78)씨 집에서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채 발견됐고, 기초생활수급자인 B씨는 연락이 끊긴 상태다.

경찰은 행방을 감춘 B씨를 찾는 한편 부검을 통해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가 아니며, 자취를 감춘 B씨를 찾아 정확한 사망경위를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