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우수 환경분석기관' 인증

입력
2022.09.21 15:31
수정
2022.09.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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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자치현장] 경남도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2022년 숙련도 평가 '적합'
"악취·대기·실내공기질 등 뛰어난 분석 능력 인증"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 분석 장면. 경남도 제공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 분석 장면. 경남도 제공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환경 전 분야에 걸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 향상 및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전국 환경 분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숙련도 시험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하는 미지시료의 분석 결과를 평가지침에 따라 항목별 ‘만족’, ‘불만족’ 으로 평가하며, 모든 평가 항목이 ‘만족’일 경우에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되는 ‘기관 적합’ 판정을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부여받는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 상반기 수질, 먹는물, 폐기물 분야에서 분석능력에 대한 ‘적합’ 판정을 받은데 이어 대기, 악취, 실내 공기질 및 환경유해인자 등 평가대상 모든 분야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명실상부한 경남도내 법정검사기관으로서의 뛰어난 분석능력을 인증 받았다..

또 연구원은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로부터 지난 6월 수질, 먹는물, 토양분야 3년 연속 국제 우수분석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공남식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환경 분야 시험‧검사 능력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아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우수한 분석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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