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배우' 루머 확산...박해진 "명백한 허위사실"

입력
2022.09.11 10:30
40대 남자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비슷한 시기 데뷔한 40대 남배우들을 중심으로 각종 루머들이 불거지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40대 남자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비슷한 시기 데뷔한 40대 남배우들을 중심으로 각종 루머들이 불거지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40대 남자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비슷한 시기 데뷔한 40대 남배우들을 중심으로 각종 루머들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마약 투약 배우로 추측됐던 배우 이무생 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갑자기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하며 해당 남배우로 의심받던 박해진 역시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박해진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박해진 씨는 본 사건과 무관함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사는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 및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유포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진행할 것을 알린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10일 40대 남성 배우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마약을 투약한 채 서울 강남구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로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는 간이 마약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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