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대형 포수' 엄형찬, 미국 무대 도전...캔자스시티와 계약

입력
2022.07.05 09:48
아버지도 미국에서 뛰어...부자 진출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엄형찬. 엄형찬 인스타그램 캡처

'고교 포수 대어'로 꼽히는 경기상고 엄형찬(18)이 미국프로야구에 도전한다.

엄형찬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캔자스시티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전날 캔자스시티 관계자와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엄형찬은 올해 고교 3학년 선수 중 경남고 김범석, 원주고 김건희와 함께 포수 ‘빅3’로 인정받고 있다. 포수로서 기본기가 탄탄하고 강한 어깨와 타격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엄형찬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타율 0.402(62타수 28안타)에 장타율 0.694, 3홈런, 25타점의 성적을 냈다. 수비에서는 101.2이닝 동안 도루 저지율 70%를 기록했다.

엄형찬은 프로야구 한화와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한 엄종수 경기상고 배터리코치의 아들이다. 엄형찬이 캔자스시티와 계약하면서 부자가 모두 미국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아울러 엄형찬은 포수로서 역대 7번째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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