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구조협회 '2022 알프스 원정대' 몽블랑 정상 등반

입력
2022.07.04 16:38

대한산악구조협회 회원들이 알프스 몽블랑 정상에서 태극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대한산악구조협회 제공

대한산악구조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2022 알프스 윈정대’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후 1시 알프스 최고봉인 몽블랑(해발 4,807m) 정상에 올랐다.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원정은 신종 코르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한국 산악계의 첫 공식 알프스 등반이다.

원정대 25명은 지난달 17일 출국해 알프스 산맥의 브라이트호른(4,164m)과 알프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몬테로사(4,634m)에서 약 열흘간 고소 적응 훈련을 했다.

이후 몽블랑 등반을 위해 프랑스 샤모니로 이동한 원정대는 악천후를 만나 이틀간 대기한 뒤 29일 오전 2시 등반을 시작했다. 등반 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노익상(75) 산악구조협회 회장은 “구은수 대장이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대원을 베이스캠프로 데려온 뒤 다시 등반에 나섰지만, 고산증세를 호소하는 또 다른 대원을 다시 베이스캠프로 옮기느라 정상을 밟지 못했다”며 “총 15명의 대원이 몽블랑 정상에 섰다”고 설명했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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