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병원을 콘서트로 만든 힘…보호자 챙기는 센스까지 ('당나귀 귀')

입력
2022.07.03 18:15

가수 장윤정, 후배들과 의료진 위한 콘서트 참석
환우와 보호자들 챙기며 미담 양성

'당나귀 귀' 트롯 가수 장윤정이 남다른 행사 진행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2 제공

'당나귀 귀' 트롯 가수 장윤정이 남다른 행사 진행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2 제공

'당나귀 귀' 트롯 가수 장윤정이 남다른 행사 진행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병원을 콘서트장으로 만든 장윤정과 후배 가수들의 흥 폭발 트로트 행사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지방의 한 병원 행사 무대를 찾았다. 병원 행사 경험이 많은 장윤정은 후배들에게 의료진과 환우들이 관객인 특별한 공연인 만큼 "슬프거나 가라앉는 분위기로 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후배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 오른 장윤정은 병원을 한 순간에 신나는 트롯 축제 현장으로 탈바꿈시키며 '행사의 여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장윤정은 눈 앞에 있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밖으로 나오지 못해 병실에 남아있던 환자와 보호자들까지도 챙기는 등 사각지대 없는 360도 전방위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후배 가수들의 무대를 본 전현무는 "남진과 모니카의 컬래버"라 감탄했고 모니카는 "제가 정말 괜찮은 선생님 같다"라며 감격했다. 이에 '트로트 여왕'과 '댄스 1타강사'에게 특급 과외를 받은 후배 가수들의 실력이 과연 얼마나 업그레이드됐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모니카 효과'를 제대로 보여줄 장윤정과 후배 가수들의 흥 폭발 트로트 행사 현장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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