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게도 완패… 여자 배구 대표팀 '9연패'

입력
2022.06.30 08:51
수정
2022.06.30 09:11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
9차전 태국에 완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은 20일 예선 8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은 20일 예선 8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 연합뉴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국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9차전에서 태국에 세트스코어 0-3(11-25 22-25 17-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태국의 높은 블로킹을 넘어서지 못했다. 1세트에서만 10개의 블로킹을 당하는 등 총 17개의 블로킹득점을 내줬다. 결국 1세트에서 11-25로 패했다.

경기운영도 좋지 못했다. 한국은 2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잡았다가 뒷심 부족으로 세트를 내줬고, 3세트에서도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 블로킹 벽을 넘지 못해 점수를 헌납했다.

한국은 9연패를 하는 동안 단 1세트만 가져오는데 그쳤다. 참가국 16개 중 최하위다. 한편 태국은 이날 승리로 5승 4패(승점 15) 8위에 올라 파이널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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