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개봉 8일째 200만 돌파…톰 크루즈 내한 효과 통했다

입력
2022.06.29 18:55

톰 크루즈 주연작 '탑건: 매버릭', 개봉 8일째 200만 관객 돌파
'알라딘' '보헤미안 랩소디' 보다 빠른 속도…흥행 비결은 입소문

톰 크루즈의 주연작 '탑건: 매버릭'이 개봉 8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톰 크루즈의 주연작 '탑건: 매버릭'이 개봉 8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톰 크루즈의 주연작 '탑건: 매버릭'이 개봉 8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알라딘'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빠른 속도다. 이처럼 뜨거운 흥행에는 톰 크루즈의 내한 효과가 톡톡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8일째인 이날 오후 17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8일째 200만 관객을 단숨에 돌파한 영화 '탑건: 매버릭'은 입소문에 힘입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에 이어 또 하나의 흥행 기록이 추가됐다.

무엇보다 영화 '탑건: 매버릭'의 200만 돌파 속도는 천만 영화 '알라딘'(2019)의 개봉 11일째, 994만 관객 동원작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개봉 14일째 200만 관객 돌파 시점보다 빠르다. 팬데믹 이후 흥행까지 질주 중인 영화 '탑건: 매버릭'은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치고, 북미 및 전 세계 흥행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여기에는 주역 톰 크루즈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의 내한이 국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작용했다. 배우와 제작진은 한국 방문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며 일정을 조율해왔다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톰 크루즈는 1994년 첫 내한 이후, 2022년 10번째 한국 방문으로 할리우드 배우 중 가장 한국을 많이 방문한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탑건: 매버릭 '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절찬 상영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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