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1년 만에 국내 컴백... 흥국생명과 7억원 계약

입력
2022.06.21 11:31
수정
2022.06.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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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구단이 김연경과 여자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 원에 계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흥국생명 구단이 김연경과 여자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 원에 계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국내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으로 다시 돌아온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2022~23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총액 7억 원(연봉 4억5000만 원·옵션 2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뛰고 나서 2021~22시즌 중국 상하이로 옮긴 김연경은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복귀했다.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은 흥국생명 구단의 적극적인 권유로 V리그에 돌아왔다.

김연경은 구단을 통해 “새로 이전한 홈구장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들과의 만남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좋은 모습을 직접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구를 하고 싶다”며 “배구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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