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치 치킨' 군장병에게 치킨 500인분 전달

입력
2022.05.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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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육군 수호신부대 장병에 250마리 기부

삼화F&C 치킨 브랜드인 아라치 치킨이 13일 육군 수호신부대에 치킨 250마리를 전달하고 있다. 삼화F&C 제공

삼화F&C 치킨 브랜드인 아라치 치킨이 13일 육군 수호신부대에 치킨 250마리를 전달하고 있다. 삼화F&C 제공

삼화F&C 치킨 브랜드인 아라치 치킨이 육군 수호신부대에 치킨 250마리를 전달했다. 해당 치킨은 500인분으로 전량 수호신부대 장병들에게 전달됐다.

삼화F&C 관계자는 20일 "육군 수호신부대가 일교차가 심한 요즘 날씨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지난 13일 치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대 측은 "500여 명의 장병들이 전달받은 치킨을 전량 당일 취식했는데, 다양한 소스와 함께 개인의 취향대로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한 장병은 "연예인 공연보다 더 위안이 되는 메뉴"라면서 "힘을 내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화F&C측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었다"며 "본사가 추구하는 나라 사랑과 나눔에 대한 기업 철학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화F&C은 69년 장류 제조 기술을 갖고 있는 삼화식품이 모태다. 아라키 치킨은 유명 치킨 브랜드에 간장소스와 장류를 공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런칭한 신규 치킨 브랜드다.

김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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