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IC 램프서 관광버스 전도... 승객 18명 부상

입력
2022.05.19 12:08
수정
2022.05.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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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

옆으로 넘어진 버스. 대전소방본부 제공

옆으로 넘어진 버스. 대전소방본부 제공

19일 오전 8시 9분쯤 대전 유성구 안산동 대전당진고속도로 당진 방면 남세종 나들목(IC) 램프 구간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A(75)씨 등 18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대부분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던 덕분에 중상자가 나오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버스에는 등 24명이 타고 있었는데 대부분 고령자였으며, 충남 부여군에서 경북 영주시로 사찰 견학을 가던 길이었다.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 "고속도로 운행 중 차량이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들어 남세종IC로 급히 나왔다"면서 "차량이 완전히 멈추기 전 도로에서 앞바퀴 타이어가 터지며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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