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최대 4억 이상 지원...대전 '15개 지역스타기업' 선정

입력
2022.05.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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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지능형로봇·차세대 무선통신 3개 분야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 창출 역량이 우수한 3개 분야 15개 기업을 '2022년 대전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오메티컬 분야의 경우 (주)이앤씨컴퍼니, ㈜비노크, ㈜스마트코리아, ㈜스몰랩, ㈜와이바이오로직스, 위텍코퍼레이션㈜, ㈜코스모바이오, ㈜휴마스 등 8개사다.

지능형로봇 분야는 ㈜두성기술 1개사가, 차세대무선통신 분야는 덕산넵코어스㈜, 레이트론㈜, ㈜솔탑, ㈜시스메이트, ㈜에이에스비, ㈜지피엔 등 6개사가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최대 5년) 자격이 유지된다. 지정 첫 해에는 성장전략 컨설팅과 글로벌 마카텡전략 수립, 상용화 연구개발 기획, 사업화, 조직진단 등을 위해 기업 당 4,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정 다음해부터는 상용화 연구개발에 연 2억 원 이내, 2년간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2018년부터 매년 15개사 내외로 스타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 8.7% 증가, 신규고용 186명 창출, 특허 출원 45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주)진시스템은 코스닥 상장과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주)파나진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비전세미콘(주)은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을 수상하고, 2022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기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경민 시 미래산업과장은 "지역스타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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