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논란' S.E.S. 슈, 인터넷 방송 예고 "두렵지만 용기 냈다"

입력
2022.04.25 13:51
슈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슈 SNS

슈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슈 SNS

그룹 S.E.S. 멤버 슈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그는 대중과의 소통을 앞두고 긴장감을 내비쳤다.

25일 슈는 개인 SNS를 통해 인터넷 방송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제 잘못으로 인해 분노와 실망을 하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팬들이 궁금해했던 점들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한 그는 두렵지만 큰 용기를 내 이번 만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실망했던 팬분들과 직접 라이브 방송으로 만나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도박 근절을 위한 계획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알렸다.

한편 슈는 2018년 수억 원대 사기 및 불법 도박 혐의로 피소됐으며 이듬해 2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도박 채무 때문에 소유한 빌라의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해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최근 슈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또한 SNS를 통해 "도박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며 이를 위한 공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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