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스타벅스와 함께 미국 전기차 인프라 확대

입력
2022.03.27 15:30

볼보, 스타벅스와 함께 미국 전기차 인프라 확대

볼보, 스타벅스와 함께 미국 전기차 인프라 확대

볼보가 스타벅스와 손을 잡고 미국 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볼보는 스타벅스와 손을 잡고 오는 여름부터 전기차 인프라 확대 활동을 시작한다.

인프라 확대의 핵심은 ‘충전소의 매력’을 더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전기차 충전소와 달리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카페’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첫 시작은 15개의 스타벅스 매장에 최대 60개의 충전기를 설치한다. 덴버부터 시애틀까지 이어지는 도로 위에 매장, 충전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볼보, 스타벅스와 함께 미국 전기차 인프라 확대

볼보, 스타벅스와 함께 미국 전기차 인프라 확대

볼보와 스타벅스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진 않았으나 100마일, 즉 160km마다 카페와 충전소를 설치하고, 급속 충전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볼보 외의 전기차 역시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으나, 볼보 운전자들은 무료, 혹은 우대 요금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처럼 전기차 충전소는 최근 주차장을 벗어나 다양한 형태로 삶의 현장에 녹아들고 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장소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만날 수 있을지 그 행보가 기대된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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