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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도 신용대출 한도 복원…현행 5000만원→최대 3억원

입력
2022.03.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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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영업부 대출 창구. 뉴시스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영업부 대출 창구. 뉴시스

우리은행이 1인당 최대 5,000만 원으로 제한한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3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4일 현행 5,000만~1억 원인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를 상품에 따라 8,000만~3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특히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상품과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상품의 한도는 연소득 내 최대 2억 원으로 확대한다. 전문직 대상 상품 '우리 스페셜론'의 최대 한도는 현행 5,000만원에서 3억 원까지 늘린다.

'우리 첫금융 신용대출'은 현행 5,000만 원에서 초대 8,000만 원으로, '우리 금융인클럽 대출'은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올리기로 했다.

올해 들어 하나은행과 국민은행도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1억5,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2,000만 원에서 2억5,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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