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호·김광수·이경무 교수, 구본창 사진작가 '3·1 문화상' 수상

입력
2022.01.27 04:30
23면
구독

재단법인 3·1문화재단, 제63회 수상자 발표

심경호(왼쪽부터) 교수, 김광수 교수, 이경무 교수, 구본창 사진작가. 3·1문화재단 제공

심경호(왼쪽부터) 교수, 김광수 교수, 이경무 교수, 구본창 사진작가. 3·1문화재단 제공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은 제63회 3·1 문화상 수상자로 심경호 고려대 명예교수와 김광수 하버드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경무 서울대 교수, 구본창 사진작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휘장 및 상금 1억 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심 교수는 한문 기초학 연구에 기여하고,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적용 치료에 성공한 공을 인정받아 각각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을 시각지능 문제에 적용한 이 교수는 기술공학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펼친 구 사진작가는 사진을 새로운 현대미술의 장르로 개척한 공로로 예술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소희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