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아시아컵 첫 경기 승리

입력
2022.01.22 09:50

인도네시아에 7-0 완승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3일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하키협회 제공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3일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하키협회 제공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대회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리를 거뒀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컵 하키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7-0으로 인도네시아를 물리쳤다. 백이슬(경북체육회), 천은비(평택시)가 각각 2골씩 넣으며 거둔 7골 차 완승이다.

1999년 제4회 대회 이후 23년 만에 아시아컵 정상 복귀를 노리는 대표팀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는 인도,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구성됐다.

각 조 2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확정하며 4강에 오른 국가들이 7월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하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22일 중국을 상대한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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