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원, 발레리노 박종석과 결혼…"2월 비공개 예식"

입력
2022.01.20 15:36
왕지원(왼쪽)이 박종석(오른쪽)과 결혼한다.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제공

왕지원(왼쪽)이 박종석(오른쪽)과 결혼한다.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제공

배우 왕지원이 발레리노 박종석과 결혼한다.

20일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는 "왕지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발레리노 박종석이다.

소속사는 "예식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올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게 된 왕지원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왕지원이 좋은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왕지원과 배우자분에게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왕지원은 과거 영국 로얄 발레스쿨,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등으로 발레리나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드라마 '불멸의 여신' '병원선', 영화 '원라인' 등에서 열연을 펼쳤던 그는 '구필수는 없다'를 촬영 중이다. 박종석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워싱턴발레단, 펜실베니아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을 거쳐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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