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국서 SF 신작...주연은 로버트 패틴슨"

입력
2022.01.20 14:21
수정
2022.01.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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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왼쪽 사진) 감독, 로버트 패틴슨(오른쪽). 한국일보 자료사진, 영화 캡처

봉준호(왼쪽 사진) 감독, 로버트 패틴슨(오른쪽). 한국일보 자료사진, 영화 캡처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공상과학(SF)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리포터 등 현지 영화 전문 매체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봉 감독은 미국 제작사 워너브러더스와 손잡고 복제 인간 이야기를 담은 SF 영화의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이 올 상반기에 출간할 소설로,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버라이어티는 "애슈턴은 출간에 앞서 원고를 봉 감독에게 보냈고, 봉 감독이 여기에 관심을 보이며 영화 캐스팅 작업까지 일부 진행했다"고 전했다. 영국 유명 배우인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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