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예정된 시리아 원정, 중립 지역 UAE서 개최

입력
2022.01.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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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11월 17일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11월 17일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월 예정된 대한민국 대 시리아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1일 "2월 1일 열리는 한국과 시리아 경기 개최 장소를 UAE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경기장과 시간은 추후 정해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일 소집돼 전지 훈련 장소인 터키로 출국한다. 15일에는 아이슬란드와, 21일에는 몰도바와 친선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레바논으로 이동해 27일 레바논과 예선 7차전을 진행한다. 8차전의 장소가 UAE로 정해지면서, 대표팀은 레바논에서 바로 UAE로 이동해 시리아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7차전 상대 레바논은 1승 2무 3패로 4위, 8차전에서 만나는 시리아는 2무 4패로 최하위인 6위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레바논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시리아를 상대로도 2-1 승리를 거뒀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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