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에 묶인 채... 페루서 발견된 기이한 모습의 미라

입력
2021.12.02 17:55

페루 수도 리마 동쪽 카하마르키야 유적지에서 발견된 기이한 모습의 미라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굴 책임자인 고고학자 피에테르 반달렌이 공개하고 있다. 800년에서 최고 12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미라는 지하 1.4m 깊이에 있는 3m 길이의 묘실에서 발견됐으며, 밧줄로 꽁꽁 묶인 채 손으로 얼굴을 감싼 모습이다. 반달렌은 이것이 잉카문명 이전 시대의 지역 장례 풍습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카하마르키야 AFP=연합뉴스

페루 수도 리마 동쪽 카하마르키야 유적지에서 발견된 기이한 모습의 미라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굴 책임자인 고고학자 피에테르 반달렌이 공개하고 있다. 800년에서 최고 12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미라는 지하 1.4m 깊이에 있는 3m 길이의 묘실에서 발견됐으며, 밧줄로 꽁꽁 묶인 채 손으로 얼굴을 감싼 모습이다. 반달렌은 이것이 잉카문명 이전 시대의 지역 장례 풍습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카하마르키야 AFP=연합뉴스


윤은정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