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B스타즈 10연승 막았다

입력
2021.11.26 21:23
수정
2021.11.26 21:41

김소니아·박혜진·최이샘 3점포 폭격

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전에서 드리블을 하며 공격을 벌이고 있다. 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 김소니아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전에서 드리블을 하며 공격을 벌이고 있다. 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의 개막후 10연승을 저지했다.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전에서 74-72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7승 3패로 단독 2위에 올라섰고, 시즌 첫 패배를 당한 KB스타즈는 9승 1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12개의 3점슛에 힘입어 KB스타즈를 꺾었다. 김소니아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혜진과 최이샘도 각각 3점슛 3개를 넣으며 15득점을 올렸다.

KB스타즈에선 박지수가 25득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강이슬이 2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팀의 대결은 4쿼터에서 갈렸다. KB스타즈는 4쿼터에서 박지수를 앞세워 경기 종료 3분30여초를 남겨두고 64-6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KB스타즈가 강이슬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우리은행은 최이샘의 연속 3점슛으로 70-67로 다시 앞서갔다. 강이슬이 다시 3점슛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박혜진이 다시 3점포를 성공시켜 우리은행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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