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내년 1월 대구서 개최

입력
2021.11.22 15:34

2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안양 KGC인삼공사간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2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안양 KGC인삼공사간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내년 1월 대구에서 개최된다.

KBL은 내년 1월 16일 열릴 2021~22시즌 올스타전 장소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홈구장인 대구체육관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대구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비수도권 지역 개최는 울산(2006~07시즌), 부산(2016~17), 경남 창원(2018~19)에 이어 4번째다.

대구는 2010~11시즌까지 오리온이 연고지로 사용하다가, 이듬해부터 경기 고양시로 옮기면서 소속 팀이 없어졌다. 올 시즌부터 한국가스공사가 다시 대구를 연고로 삼았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에는 고교생 국가대표 여준석(용산고)이 덩크슛 콘테스트에 번외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여준석은 “별들의 잔치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설렌다.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전했다.

박관규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