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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후 앙금?… 술 취해 오토바이 타고 상관 집 찾아 돌 던진 경찰

입력
2021.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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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

서귀포경찰서 전경.

서귀포경찰서 전경.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상관의 집을 찾아가 돌을 던진 현직 여경이 입건됐다.

26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51분쯤 서귀포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20대 A순경이 술을 마신 뒤 오토바이를 몰고 상관인 B경위의 집을 찾아가 돌을 던졌다. 당시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A순경은 사건 당일 B경위와 식사 중 말다툼을 한 뒤 헤어졌으며, 이후 음주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B경위 집까지 약 2㎞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순경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재물손괴 미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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