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종아리 통증, 큰 걱정 말길"

입력
2021.10.24 19:01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콘서트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직접 자신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콘서트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직접 자신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콘서트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직접 자신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했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방탄소년단의 새 시리즈 콘서트로 제목에 차용된 방탄소년단의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졌다.

'ON'으로 강렬한 첫 무대를 연 방탄소년단은 '불타오르네 (FIRE)' 리믹스 버전과 '쩔어' 무대를 선보인 뒤 "재미있다. 좋다"라는 말로 첫 번째 토크를 시작했다.

정국은 "저희는 여러분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여러분들께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고, 지민은 "여러분과 저희 모두 오늘을 많이 기대했는데, 오늘 여기 계시지 않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더 열심히 뛰어보겠다. 즐겨보자"라고 말했다.

RM은 "이렇게 당연하게 다시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됐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 출때가 가장 저희답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고, 정국은 "오랜만의 무대라서 약간 힘든 면도 없지 않지만 기쁨이 몇십 배, 몇백 배 더 크기 때문에 괜찮다.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니까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뷔는 앞서 이날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 등을 통해 콘서트 연습과 리허설 중 종아리 통증을 느껴 이날 공연 퍼포먼스에 불참하고 의자에 앉아 무대를 펼친다고 알린 바 있다. 실제로 이날 의자에 앉아 노래만 부르는 형식으로 콘서트에 참여한 뷔는 "공연 연습을 하고 리허설을 하다가 실수가 있었는데, 큰 걱정 안하셔도 된다. 저 정말 괜찮다.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 공연 끝까지 즐겁게 즐겨달라"라고 말하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 지 약 1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을 무대로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 세트와 최첨단 기술과 만난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치며 글로벌 아미들의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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