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GS편의점 소화기 사용하세요"

입력
2021.10.20 14:24
구독

울산 322개소 등 전국 GS25 편의점 1만 6000여 점포소화기 비치

GS편의점 소화기 비치 포스터.

GS편의점 소화기 비치 포스터.


울산소방본부는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누구나 가까운 편의점에서 무상으로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

소방청과 GS리테일은 지난 8월 울산 322개소를 포함한 전국 GS25 편의점 1만 6,000여 점포에 소화기를 비치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었다. 발생 초기 소화기로 끌 수 있는 불이 인명피해나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실제 지난해 10월 울산 북구에서는 비번이었던 한 소방공무원이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로 교통사고 현장의 불을 초기에 진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이 있다”며 “24시간 편의점 소화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