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드민턴, 덴마크 꺾고 세계단체선수권 준결승 진출

입력
2021.10.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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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신승찬이 8월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소희-신승찬이 8월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세계단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난적 덴마크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대회 개최국인 덴마크를 3-0으로 제압했다.

첫 경기에 나선 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이 2-1로 승리를 따냈고, 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모두 2-0으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우버컵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16일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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