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우, 부산국제영화제 '세이레' GV 불참 이유는

입력
2021.10.12 14:16
심은우가 '세이레' 관객과의 대화(GV)에 불참했다. MBC 제공

심은우가 '세이레' 관객과의 대화(GV)에 불참했다. MBC 제공

배우 심은우가 '세이레' 관객과의 대화(GV)에 불참했다.

12일 심은우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공식 초청작 '세이레' 관객과의 대화에 불참했다.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측 관계자는 본지에 "지난 6일 영화에 도움이 되고 싶어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러나 영화보다 심은우의 개인사가 관심에 집중되는 듯해 영화제 측과 논의 후 불참을 결정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심은우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 있다. 다만 작품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불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은우가 출연하는 영화 '세이레'는 아빠가 된 우진(서현우)이 전 연인 세영(류아벨)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아내(심은우) 몰래 장례식장에 갔다가 그의 쌍둥이 동생 예영(류아벨)과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심은우는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과 관련된 폭로글이 올라온 뒤 장문의 글을 통해 사과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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