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1차 슈퍼위크서 과반 압승... 이낙연과 20%P 격차

입력
2021.09.12 18:22
수정
2021.09.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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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31.45% 득표율로 2위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이재명 후보가 인사한 뒤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이재명 후보가 인사한 뒤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초반 중대 분수령인 '1차 슈퍼위크'에서도 이재명 경기지사 대세론이 확인됐다. 이 지사는 국민·일반당원으로 구성된 1차 선거인단(국민선거인단)이 참여한 투표에서 51.41%의 과반 득표율을 확보했다.

민주당은 12일 강원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1차 국민선거인단 64만1,922명 중 49만6,672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이 지사는 25만3,762표를 얻어 압승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5만6,203표(31.45%)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5만7,977표(11.67%)를 득표해 3위에 올랐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2만14표·4.03%), 박용진 의원(5,742표·1.16%), 김두관 의원(2,974표·0.60%)의 순이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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