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한중일 e스포츠대회 기념 '게임문화축제' 개최

입력
2021.09.01 14:58

10~12일 온라인으로
슈주 규현, 레인보우 지숙 등 출연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및 게임문화축제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및 게임문화축제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를 기념하는 부대행사로 '게임문화축제'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게임문화축제는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게임을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웹예능 콘텐츠부터 게임 OST 콘서트, 게임문화 강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웹예능 콘텐츠로 한·중·일 대표가 각 국의 게임문화와 인기 게임에 대해 토론하는 '이스포츠 겜정상회담'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 '레인보우' 출신 지숙, 방송인 강남 등이 출연한다.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을 받은 게임사 대상으로 게임개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배성재의 골목게임'은 아나운서 배성재, 코미디언 이상준 등이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 OST 연주를 선보이며, 건전 게임문화를 주제로 김경일 교수와 김상균 교수가 진행하는 게임문화 강연도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게임문화축제는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와 함께, 네이버 게임 e스포츠 채널과 한국이스포츠협회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한국, 중국, 일본 3국 주도로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첫 이스포츠 대회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게임의 위상을 알리고, 다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게임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게임의 긍정적 가치 확산과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오 기자 young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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