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물오른 청량 비주얼

가수 박지훈이 청량한 비주얼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루기획 제공

가수 박지훈이 청량한 비주얼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지훈은 5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마이 컬렉션)'의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지훈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블루 슈트를 착장하고 여름처럼 청량한 매력을 뿜어냈다.

박지훈은 흰 벽 뒤로 숨어 모습을 드러낼 듯 말 듯 '밀당'하며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했다. 여기에 수줍은 듯 해맑은 미소를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었다.

또한 재킷 뒤에는 'Gallery'라는 글자가 조합돼 있어 타이틀 곡 'Gallery(갤러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가르는 박지훈의 이미지가 8월 가요계 출격에 대한 포부를 상징하는 듯 자신감 있게 다가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한 무드 스포일러 영상을 통해 오렌지빛 가득한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다면 이번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박지훈의 세상을 블루로 물들여 다양한 색채감을 소화해냈다.

'O'CLOCK' '360' 'The W' 등 세 장의 미니앨범과 첫 번째 정규앨범 'MESSAG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진일보한 성장을 일궈온 박지훈은 이번 신보 'My Collection'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컬러를 완성할 전망이다.

컴백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타이틀곡 'Gallery'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색깔과 메시지를 담아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박지훈의 네 번째 미니앨범 'My Collection'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