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미얀마 특사로 브루나이 제2외교장관 임명

입력
2021.08.04 16:40
수정
2021.08.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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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는 대화상대국 지위 부여

아세안 미얀마 특사로 임명된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2외교장관. 위키미디어 캡처

아세안 미얀마 특사로 임명된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2외교장관. 위키미디어 캡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미얀마 특사로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제2외교장관(제1 외교장관은 브루나이 국왕이 겸직)을 임명했다. 아세안 정상들이 지난 4월 24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모여 폭력 중단 등 5개항에 합의한 지 3개월여 만이다.

4일 아세안 사무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대화상대국 지위는 영국에 부여했다. 외교장관 회의는 2일 열렸다. 아세안은 정상 간 합의 40일 만에 방문단을 미얀마로 보냈으나 특사 선정을 놓고 그간 친(親)군부 성향의 태국과 반(反)군부 성향의 인도네시아가 각축을 벌였다.

자카르타= 고찬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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