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주문한 제품, 차탄 채 받아가세요

입력
2021.07.28 12:38

던킨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모바일 선(先)주문 후 차량 픽업이 가능한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비대면 주문·결제를 선호하고, 차 안에서 커피 등 디저트를 즐기는 것에 익숙해진 젊은 고객을 겨냥한 새로운 시도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산한 비대면 소비문화도 적극 반영했다.


서비스는 해피오더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오더앱)의 ‘드라이브 픽업’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주문서 작성 시 차량 정보(색상 및 차량 번호)를 입력하고, 도착 예정 시간을 설정한 뒤 매장별 지정 장소에 정차하면 된다. 이어 해피오더앱에서 ‘도착 알림’을 누르면 던킨 직원이 고객의 차량까지 제품을 전달해 준다.

해피오더 주문 시 지도상에 안내된 픽업 위치에서만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현재 던킨 시청역점, 선릉역점, 강남대로점 등 300여 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향후 도입 매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도입한 심야 배달·픽업 서비스 ‘던킨 투나잇’에 이은 두 번째 비대면 서비스이다. 던킨 투나잇은 배달 이용률이 높은 강남본점, 강북구청사거리점, 선릉역점 등 12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해피오더 등 배달앱을 통해 던킨 투나잇 등 던킨의 모든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던킨만으로 충분해!(Dunkin’ is Enough)’라는 콘셉트로 출시된 배달 및 포장 특화 신메뉴도 선보였다.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와 맥주와 잘 어울리는 ‘킬바사 소시지 버거’, ‘내쉬빌 치킨버거’, ‘순살 치킨 텐더’, 그리고 ‘떠먹는 떡볶이 도넛’처럼 던킨만의 이색 메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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