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서 인증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입력
2021.07.26 08:39

hy ‘야쿠르트’


국내 최초 발효유 ‘야쿠르트 라이트(이하 야쿠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인증을 받았다.

hy는 이번 인증이 분말형 제품에 한정되었던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y가 보유한 액상형 프로바이오틱스는 기존 3종에서 4종으로 늘어난다. 제품에는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함께 주요 기능성을 표시한다.

1971년 8월 선보인 야쿠르트는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는다. 지금까지 누계 판매량은 500억 개. 국내 단일 브랜드 음료 중 가장 많이 팔렸다. 국민 1인당 1,000병 가까이 마신 셈이다. 핵심 균주와 함유량은 출시 당시와 같다.

제품에는 특허받은 프로바이오틱스 2종(HY2782과 HY7712)이 함유돼 있다. HY2782는 hy만의 독자적인 장기 배양기술을 적용해 장내 생존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65ml 제품 1개당 100억 CFU를 보증한다. 생균(生菌) 상태로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비 없이 전달한다. 합리적 인 가격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정기구독으로 먹을 수 있다.

한편, hy는 지난 2월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 멀티비타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식약처 인증을 완료했다.

자체 판매량 데이터 분석 결과, 액상 3종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22.8%가량 증가했다. 기능성 문구와 건기식 마크 표기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 게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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