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없는 태백에서 은하수 보기 좋은 곳 7

입력
2021.07.20 15: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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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함백산에서 본 은하수. 태백시 제공

태백 함백산에서 본 은하수. 태백시 제공

평균 해발 902m, 열대야 없는 태백시가 별 보기 이벤트로 ‘여름도시’ 홍보에 나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단체 투어는 진행하지 않는다. 은하수 관측이 가능한 시간대에 개별적으로 시에서 선정한 7개 장소를 방문해 밤하늘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은 후, 미리 설치해 놓은 스탬프 함에서 인증하는 방식이다.

태백시는 함백산(1573m), 오투리조트(996m), 탄탄파크(742m), 당골광장(865m), 추전역(851m), 스포츠파크(812m), 용연동굴(890m)을 빛공해가 적어 별 보기 좋은 장소로 제시했다. 고지대지만 함백산 정상을 제외하면 모두 차량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함백산은 정상 아래 만항재까지 차로 갈 수 있다. 20일부터 태백시 관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관광안내소에 제출하면 ‘은하수 여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여권에 7곳 방문 인증을 완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올여름 은하수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7월 말부터 8월 둘째 주까지다. 그믐(8월 8일) 전후 일주일이 특히 사진 찍기 좋은 시기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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