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밀집도 풀었더니... 수도권 중학생 등교율 21%p 증가

입력
2021.06.15 16:40
수정
2021.06.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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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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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교육부에 따르면 1학기 등교 수업 확대를 위해 학교 밀집도 원칙을 완화한 지난 14일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학생 비율이 67.5%를 기록했다. 3~5월 평균 46.3% 대비 21.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같은 날 전국 583개 직업계 고등학교는 463개 교(79.4%)가 전면 등교를 실시했다. 11일 기준 전면 등교한 직업계고는 302개 교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습부진, 직업계고 실습 축소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교육부는 이달 초 학교 밀집도 조정안을 발표했다. 그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가능 인원이 전교생의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늘었다. 직업계고는 14일부터 전면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지만, 지역별 감염 정도, 학교 방역 상황 등에 맞춰 결정도록 했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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