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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 코로나 이후 '축제의 날'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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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축제의 날'을 준비하는 정기연주회를 연다.
15일 공연계에 따르면 '이마에스트리'는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Va pensiero(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과 'Gli arredi festivi(축제의 날을 준비하는 자들)' 'Chanson du Toreador(투우사의 노래)'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가 공연될 예정이다. 여기에 '못잊어' '초혼' 등 가곡과 '개여울' '내나라 내겨레' '일어나' 등 대중가요도 선곡됐다.
클래식 버전의 가요 편곡 무대도 마련됐다. 양재무 음악감독은 "조용필의 '친구여'는 음악의 만국 공통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어로 번안돼 'Sogni dormono in cielo(꿈은 하늘에서 잠자고)'라는 제목과 편곡으로 초연된다"며 "예술성 높은 우리 가요의 국제화와 클래식 한류를 염두에 둔 시도"라고 설명했다. 김소월의 시 '초혼'도 양 감독의 작곡으로 초연된다.
이날 공연에는 양 감독의 지휘로 이인학(시립대 교수), 옥상훈(국민대 교수), 이병삼(대구가톨릭대 교수), 최성수(성결신대 교수), 박정민(베르디콩쿨 1등. 전문연주자), 차문수(수원여대 교수), 김성진(인제대 교수), 한경석(총신대 교수 겸 독일 Schwerin 국립오페라단 전속 주역 가수), 윤병길(전남대 교수), 김성준(백석대 교수) 등 총 90명의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체임버버오케스트라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 타악연주단체 '카로스' 피아니스트 김성희 등 연주자도 무대에 선다.
'이마에스트리'에서 홍보 자문을 맡고 있는 이명천 교수는 "이마에스트리 무대의 핵심은 차별화된 선곡과 편곡"이라며 "이번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팬더믹으로 부터의 탈출과 여행, 그리고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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