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저수지서 쇠줄에 묶인 시신 발견

입력
2021.06.13 17:27

인근 공사장 인부가 발견... 부패 심해 신원확인 어려움

충남경찰청. 한국일보

충남경찰청. 한국일보


충남 청양의 칠갑산 저수지에서 쇠줄에 묶인 시신이 발견됐다.

13일 충남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쯤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저수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저수지 가장자리에서 8m쯤 떨어진 지점에서 떠오른 시신은 쇠줄로 허리 부분이 묶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저수지 인근에서 전신주 수리 작업을 하던 인부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 상태가 심해 신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 이준호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