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 번째 '셧다운'...與 인사 코로나 잇단 확진 여파

입력
2021.06.11 11:26
수정
2021.06.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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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에 방역 소독이 실시되고 있다. 이에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와 정책의원총회 등 지도부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에 방역 소독이 실시되고 있다. 이에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와 정책의원총회 등 지도부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뉴스1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영길 당대표 보좌관 등 민주당 인사 4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11일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회가 셧다운되는 건 세 번째다.

국회 코로나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해 방역 조치를 논의한 결과,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국회 주요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 예정됐던 주요 행사도 전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국회 셧다운은 지난해 2월과 8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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