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데뷔 6년 만에 해체 "각자의 길 걷기로"

입력
2021.05.18 14:18
수정
2021.05.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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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소속사와 전원 계약 종료

그룹 여자친구.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여자친구. 한국일보 자료사진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의 히트곡을 낸 그룹 여자친구가 해체한다. 2015년 데뷔해 6년 만의 활동 종료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18일 "22일 여자친구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멤버들과 소속사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쏘스뮤직은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여자친구는 '제2의 소녀시대'로 불리며 청순한 콘셉트로 사랑받았다.

2019년 쏘스뮤직이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에 인수된 이후부터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콘셉트의 음악으로 변신을 꾀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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